지난 6월27일 중국 상해에서 2018 ASIA HAIRDESIGNER FESTIVAL(이하 AHF)의 막이 올랐다.

AHF는 올 해로 13년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헤어 페스티벌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국가까지 총 16개국의 헤어 디자이너들이 모인 AHA 협회에서 주관, 5년째 상해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8년 AHF에서는 아시아 헤어디자이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한국,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주 헤어디자이너들이 실력을 겨루는 주니어대회와 엘리트대회, 7개국을 대표하는 헤어 디자이너들이 선보이는 헤어쇼, 각종 헤어 트렌드에 대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개막 첫날인 6월27일에는 대회에 참여하는 각 국의 귀빈들이 참석한 개막식과 한국, 중국, 일본 국가에서 대표로 선발된 63명의 주니어들이 참가하여 실력을 겨루는 주니어 대회가 열렸다. 이 대회에 (주)커커는 수원과학대학교와 연성대학교에 재학중인 22명의 헤어디자이너를 꿈꾸는 학생들과 함께 선수단을 꾸려 한국대표로 참가했다. 한국선수단은 전부문에서 각종 상을 휩쓸었으며, 대상 수상의 영예까지 안았다.

 

둘째날인 6월28일은 주니어 대회에 이은 현직 디자이너들이 펼치는 엘리트대회가 열리며, 현지시간 기준 저녁 7시 30분부터는 이번 행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글로벌 트렌드 헤어쇼가 열렸다.

 

헤어쇼에서도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주)커커는 2018-2019 트렌드로 발표했던 르네상스 - 로코코 - 근대 - 현대에 걸친 미술사의 역사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진 '박물관을 걷다 - 뮤지엄 런웨이' 를 테마로 트렌드 헤어쇼와 함께 이철헤어커커 런칭 3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KERKER Re-Fresh Film의 첫 선을 보여 관람객들로부터 열화와 같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