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APP 산악회(회장 이윤희)와 문화예술봉사회(회장 이종흥)는 11월 12일 (일)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와 포천 허브랜드에서 힐링 여행을 마쳤다.

패딩과 겨울 옷차림으로 완전 무장한 참가자들은 사당역 10번 출구에서 만나 오전 7시 30분 철원으로 향했다. 90여 분 달린 으뜸관광버스는 철원 순담에 도착 말로만 듣던 철원 주상절리길 걷기에 나섰다. 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걷기에 나선 일행은 해설사의 설명과 함께 한탄강의 아름다운 절경을 보며 환호와 감동의 연발이었다. 데크 로드 길은 오르막과 내리막 그리고 유리 잔도길 등 스릴과 즐거움이 어우러진 힐링의 코스였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위치해 있으며, 총연장 3.6km, 폭 1.5m의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한탄강의 대표적인 주상절리 협곡과 바위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코스는 절벽을 따라 걷는 아찔한 스릴과 아름다운 풍경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참가자 일행은 드르니 매표소에서 출발하여 한탄강 스카이 전망대를 지나 2번 홀교, 샘소전망 쉼터, 주리소 전망 쉼터, 순담 스카이 전망대를 지나 순담 매표소까지 2시간 동안 즐거움을 만끽한 시간이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 잔도 길은 다양한 코스와 아름다운 경치로 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해진 곳이다.

주상절리란 마그마의 냉각과 응고에 따른 부피 수축에 의해 생기는, 다각형 기둥 모양으로 현무암에 잘 발달하지만, 조면암과 안산암에서도 발달한다고 한다. 주상절리가 발달한 곳은 풍화와 침식을 받으면 수직 절벽이 잘 발달하며 하천이나 해안에서 주상절리가 형성될 경우 폭포가 만들어지기도 한다. 주상절리는 용암이 식을 때는 수축하면서 갈라지게 되는데 이때 용암 표면에는 수축 중심점들이 생기고 이러한 점들이 고르게 분포하는 경우 용암은 6 각형의 무수한 돌기둥으로 갈라지게 된다. 그러나 반드시 돌기둥 단면이 6각형은 아니며 4 각형, 5 각형 등 다양한 모양의 돌기둥이 만들어지기도 하는데 이렇게 아름답게 만들어진 것을 주상절리라고 한다.

주상절리 걷기 운동을 마친 참가자들은 포천시에서 주최하고 포천 산악연맹이 주관한 한탄강 걷기 대회에 합류해서 경품과 함께 푸짐한 상품과 점심을 함께했다. 이종현 대표의 추천으로 합류한 걷기 대회는 천여 명이 참가한 큰 행사로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주었다.

이어진 곳은 포천 허브랜드 코스였다. 허브농장과 허브 체험관 어린이를 위한 조랑말 타기, 깡통열차 타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산타 마을의 신기함은 참가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포천 시내 신서방에서 짜그리와 메기매운탕으로 마감한 동국대학교 APP 116차 산행과 30차 문화예술봉사회의 힐링 여행은 혹한을 이겨낸 유익하고 보람된 행사였다고 평가했다.

이윤희, 이종흥, 한수한, 김혜인, 김경태, 박은숙, 이미숙, 손종진, 전민정, 김남희, 김기분, 채수윤, 고종화, 김희선, 이연희, 황동석, 이명종, 이수경, 유태옥, 김도현, 장서윤, 심현구, 신경애, 장미선, 오민경, 이종현, 남궁영훈, (27명)

이윤희; 마스크 팩 40세트/ 신현필: 링마스크 100개, 심호석: 와인파티 초대권 2매,/이명종: 여행용 파우치: 80개,/ 이종현: 등산양말 80켤레, /이종흥; 30만 원,/ 한수한;10만 원,/ 김기자; 20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