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제25대 대한미용사회 중앙회장 이선심입니다.

20여 일 전 이 장소에서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 속에서 25대 중앙회장에 당선됐고 오늘 이 자리에 서니 감회가 남다릅니다.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갈 대한미용사회 25대 집행부 취임을 축하해 주시기 위해서 바쁘신 가운데 이 자리를 빛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저와 함께 25대 대한미용사회 임원으로 활동할 결심을 하시고 함께해 주시기로 하신 부회장님 이사님 모두에게도 축하의 말씀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제가 경기도 지회장 선거도 여러 번 치렀고 중앙회장 선거도 이번이 세 번째였는데 이번 선거는 참 힘이 들었습니다. 선거기간 내내 억울하고 저의 인격을 깡그리 멸시하는 네거티브가 판을 쳤습니다. 하지만 대의원 여러분들께서는 흔들리지 않으시고 제게 앞도적인 표를 주셨습니다. 나머지 세 후보가 얻은 합산한 표보다 72표를 더 주셨습니다. 제가 24대 중앙회장으로 당연한 것들을 이루기 위해서 노력했다는 것을 인정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번 선거를 치르면서 이제는 대한미용사회 선거에서 그 어떠한 네거티브나 비방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했습니다.

우리 대의원 여러분들이 흔들림 없이 정말 냉철하게 판단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정확하게 확인했습니다. 현명하신 대의원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들도 아시다시피 이번 중앙회장 선거는 대한미용사회 역사상 최초로 4년 중임 임기제 선출이었습니다.

이제 대한미용사회는 지금 업무를 수행하고 계신 지회장 지부장 중앙회장 그 어떤 분도 4년 중임 8년 이상 단체장을 할 수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최대 8년을 기점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건강한 단체가 될 것입니다.

저는 지난 24대로 중앙회장으로 일하면서 코로나가 창궐하는 가운데서도 4년 중임제 정관개정, 각위원회 활성화, 미용사법, 공중위생관리법악법 저지, 미용실코로나 정부지원금 혜택, 이동형 미용실 추진정책저지, 미용사회 부채 50% 이상 상환, 미용사회 업무전산화정책 등 열심히 일했습니다.

오늘 출범하는 25대에서는 발목 잡히지 않고 미래를 위해서 빠른 속도로 뛰어가겠습니다. 10만 회원을 목표로, 부채를 전액 상환해 빚 없는 중앙회, 미용인 행복시대를 열어갈 미용교육연수원 건립, 글로벌 K-뷰티를 실현할 아시아 미용사협회 창립, 미용인을 위한 미용인이 원하는 미용업법 제정 등 산적한 현안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미용인 여러분!

우리 인간은 혼자의 힘으로는 결코 만물의 영장이 될 수 없었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힘을 합치는 집단 지성의 힘이 중요합니다. 부족한 중앙회장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습니다. 오늘 취임하시는 임원님들이 도와주셔야 하고, 대한미용사회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들이 힘을 보태주셔야 합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미용인 여러분!

여러분들의 압도적인지지 속에서 25대 대한미용사회 집행부가 출범한 만큼 오늘 출발하는 초심 그대로 변함없이 변화와 혁신을 이어 나겠습니다.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성원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7월 11일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제 25대 회장 이 선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