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은 시원한 메밀 막국수의 계절입니다. 메밀은 사람에게 좋다고 알려져 식도락가들이 멀리 지방에까지 찾아 먹는 특별한 음식입니다. 메밀 막국수로 소문난 용산구 이태원의 유진 막국수를 추천합니다.

서울시 용산구 장문로 18 (동빙고동 7-19)(전화:02-797-2307) 몬드리안 호텔(구: 캐피탈 호텔) 맞은편에 위치한 유진 막국수는 지하철 6호선 녹사평(용산구청)역에서 하차 3번 출구로 나와 도보 14분 정도 걸어야 합니다. 대중교통이 다소 불편한 것이 단점이라 하겠습니다. 주차장도 없는 곳입니다. 식당 앞에 3대 정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식당 맞은편 몬드리안 호텔 주차장을 유료로 이용해야 합니다.

족발: 45,000원, 냉채족발: 45,000원, 제육 보쌈: 40,000원. 쟁반막국수: 25,000원, 홍어 무침: 20,000원, 오징어 초장: 20,000원, 도토리묵: 15,000원, 해물파전: 20,000원, 녹두빈대떡: 15,000원, 메밀 빈대떡: 15,000원, 김치전골: 25,000원, 콩 찌개: 20,000원, 콩비지: 10,000원, 유진막국수: 10,000원, 회 막국수: 15,000원, 비빔밥: 10,000원, 돌솥비빔밥: 12,000원, 불고기 뚝배기: 10,000원, 시래깃국: 10,000원, 묵사발: 8,000원, 해물된장찌개: 9,000원,

유진 막국수’는 용산구청 인근에 있는 한식 전문점입니다. 막국수를 포함하여 든든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식사류와 안주류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대표 메뉴는 메밀 면에 붉은 양념으로 버무려진 회무침이 곁들여 나오는 회 막국수,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한 감칠맛이 맴도는 회무침이 식감과 맛을 한층 살려줍니다. 막국수는 기본적으로 비빔씩으로 제공되지만, 기호에 따라 물막국수 스타일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밑반찬은 콩나물무침, 고추 된장무침, 양파절임, 깻잎장아찌가 나오는데 직접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식감이 좋고 추가로 먹는 손님은 셀프 코너에서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유진 막국수는 1985년 삼각지에서 춘천막국수로 개업, 3년 뒤 현 위치인 옛 캐피탈 호텔 앞으로 옮겨왔다고 합니다. 오랜 세월 주방을 지켜온 주방장과 가족 같은 직원들이 유진 막국수의 전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모든 메뉴의 완성도가 높아 단골들이 자주 찾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은은한 간장 맛으로 싸 먹기 좋은 깻잎장아찌 등 반찬에도 오랜 식당의 내공이 느껴지는 곳입니다.

​잘 삶은 족발과 보쌈은 먹어 본 고객들이 인정하고 있습니다. 유진 막국수의 또 다른 맛은 메밀전보다는 덜 기름진 해물파전이 압권입니다.

​유진 막국수 상호와는 달리 단체 모임이나 회식하기 좋은 곳입니다. 1층, 2층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1층은 개별 이용이 가능하고 2층은 30명 정도 단체 모임하기 좋은 곳입니다. 유진막국수는 일본 손님이 자주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는 캐피탈 호텔이 몬드리안 호텔로 리모델링 되면서 호텔 손님들의 이용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식당 지하에는 노래방도 있어 회식 후 노래방 이용도 편리한 곳입니다. 단체 모임 한 후 몬드리안 호텔 1층 카페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유진 막국수입니다.

영업시간: 매일 10:00 ~ 22:00

메밀은 다양한 영양성분이 있는 전분 식물로, 특히 루텐(rutin)이라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하고 혈액 순환에 도움을 주며, 혈압을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메밀은 소화 기능을 돕고 변비 예방에도 좋은 식품입니다.

​메밀은 몸속의 열기와 습기를 배출시켜 여름에 많이 찾는 음식입니다. 메밀은 성질이 서늘하여 찬 음식에 속합니다. 체질적으로 열기와 습기가 많은 사람이 메밀을 먹으면 몸속에 쌓여 있던 열기와 습기가 빠져나가면서 몸이 가벼워지고 기운을 낼 수 있다고 합니다.

​대신 평소에 소화 기능이 약하고 찬 음식을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은 메밀의 자주 섭취하는 것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메밀은 열을 내려 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며 배변을 용이하게 해 주는 역할도 합니다. 메밀이 비장의 습기와 열기를 없애 주며 소화가 잘되게 하며 1년 묶은 체기도 내려간다고 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