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케어 브랜드 ‘올라플렉스’ 투자기업이 인수
헤어케어 브랜드 ‘올라플렉스’ 투자기업이 인수
  • 이대로
  • 승인 2019.11.25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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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민간투자사 애드벤트 인터내셔널과 합의

세계 최대의 글로벌 민간 투자기업 가운데 한곳으로 알려진 애드벤트 인터내셔널(Advent International)이 미국의 고급 프로페셔널 헤어케어 브랜드 ‘올라플렉스’(Olaplex)를 인수키로 합의했다고 19일 공표했다. 다만 합의를 도출함에 따라 양사간에 오고갈 구체적인 금액내역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다.

‘올라플렉스’는 화장품업계의 베테랑으로 알려진 딘 크리스탈 및 다아시 크리스탈에 의해 2014년 설립된 브랜드이다.  딘 크리스탈 및 다아시 크리스탈은 모발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고 손상된 모발을 회복시켜 주는 혁신적인 특허기술을 시장에 속속 선보인 인물들로 알려져 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들 사이에서 ‘올라플렉스의 힘’(The Power of Olaplex)이라는 말이 입소문을 타고 확산됨에 따라 ‘올라플렉스’는 세계 각국에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켰고, 헤어케어 분야에서 ‘결합-구축’(bond-building)이라 불리는 전혀 새로운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애드벤트 인터내셔널 측은 “불과 5년여 만에 높은 브랜드 충성도를 나타낸 헤어 스타일리스트 및 지지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사세(社勢)를 가장 크게 키운 인디 헤어케어 브랜드의 하나로 발돋움했을 정도”라며 ‘올라플렉스’를 치켜세웠다.

실제로 ‘올라플렉스’는 소셜 미디어 플랫폼상에서 가장 높은 참여도를 과시하는 헤어케어 브랜드의 하나로 손꼽히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헤어 스타일리스트 뿐 아니라 소비자들도 앞다퉈 찾는 브랜드의 하나로 각인되었을 정도.

이에 따라 ‘올라플렉스’는 헤어살롱에 공급되는 프로페셔널 제품들과 일반 소매 유통채널에 발매되고 있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딘 크리스탈 대표는 “손상된 모발이야말로 보편적인 문제의 하나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뷰티업계에서 잔뼈가 굵어오면서 줄곧 모발을 손상으로부터 보호하는 기술을 개발해 헤어케어업계에 선풍을 불러일으키겠다는 각오로 임했다”고 말했다.

애드벤트 인터내셔널과 관련, 딘 크리스탈 대표는 “비전을 공유한 데다 크게 성장하는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이력에서도 공통점을 찾을 수 있는 투자기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런 애드벤트 인터내셔널의 일원으로 동승하게 된 만큼 세계 각국과 한층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강력한 고객 충성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야심찬 성장계획을 현실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마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애드벤트 인터내셔널의 트리시아 글린 상무이사는 “특허가 뒷받침된 최고의 제품들을 선보이면서 스스로를 차별화하는 데 성가를 올린 브랜드가 ‘올라플렉스’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고 열정적인 소비자 마니아층을 보유한 브랜드에 눈을 돌린 것은 흔치 않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글린 이사는 또 “최근들어 ‘올라프렉스’가 세계 각국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부쩍 끌어올리고, 혁신적인 히어로(hero) 제품들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고객과 소통하고 직접판매 영역에까지 손길을 뻗치는 등 바야흐로 놀라운 도약기에 진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올라플렉스’의 티파니 월든 최고 운영책임자(COO)는 “지금까지 ‘올라플렉스’가 이룩한 성공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애드벤트 인터내셔널의 일원이 되어 앞으로도 변함없이 최고 품질의 제품들을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데 전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애드벤트 인터내셔널은 소매, 일반소비재 및 레저산업 등의 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도 돋보이는 투자전력을 보유한 민간 투자기업으로 잘 알려진 곳이다.

지난 29년 동안 화장품‧퍼스널케어 업계 뿐 아니라 성장 지향적인 식‧음료기업, 요식업계 등의 업종에서 70여 기업들에 총 1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41개국에서 350여건에 달하는 투자계약을 체결해 지난 6월 30일 현재 애드벤트 인터내셔널이 관리하고 있는 자산규모만 540억 달러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런 애드벤트 인터내셔널에 인수된 ‘올라플렉스’가 헤어케어 업계에서 꽃길만 걸을 수 있을 것인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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