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장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초청 간담회서 미용 육성 의지 표명
박영선 장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초청 간담회서 미용 육성 의지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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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1.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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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개선 통해 미용산업 체계적 지원할 터"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지난 1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지난 18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가 개최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정책간담회’에서 박영선 장관이 미용산업 지원, 육성 의지를 밝혀 미용계에 희망을 던져주고 있다.

지난 11월18일 미용회관 6층 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미용계를 대표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최영희 중앙회장을 비롯해 이명구 사무총장과 서울 지역 25개구 지회장이 참석했고, 정부를 대표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 비서관, 이준희 중소기업 정책관, 조재현 소상공인 정책과장, 김영신 서울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구재관 보건복지부 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최영희 회장은 환영사에서 “박영선 장관님이 직접 미용회관을 방문해 주시고 미용산업 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오늘 정책간담회가 이뤄지게 돼 미용인을 대표하는 중앙회장으로써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각 정부 부처의 실무자들도 참석했기 때문에 오늘 간담회가 미용산업 발전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영선 장관은 모두발언을 통해 “미용사는 4차산업 혁명시대에도 AI가 대체할 수 없는 창조적인 직업으로 미래가 유망하고 발전 가능성도 크다”며 “문재인 정부는 지난 10월에 미용사의 반영구화장 시술 합법화, 미용업 공동사업장 허용, 미용관련 재학생 실습규정 마련, 종합미용사 자격 신설 및 종합미용업 면허 부여 등 규제와 제도를 개선하고, 미용업 벤처 인증 허용, 스마트 미러 사업 등을 통해 지원과 육성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태연 청와대 자영업비서관도 인사말을 통해 “이번 정부들어 미용산업은 산업의 영역에서 재평가되고 있으며, K-뷰티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미용인들의 간절한 목소리를 청화대에 가감없이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오른쪽)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오른쪽)이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금천구지회 이광종 지회장이 “미용산업의 산업화, 규모화 추진을 위해 독자적인 법 제정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박영선 장관의 관심과 입법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이미 미용에 관한 법은 국회에 발의 중인데 통과가 되지 못하고 있지만 장관으로써 법 제정에 충분히 공감하고 입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날 함께 배석한 보건복지부 구재관 사무관도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도 뷰티산업진흥법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종로구지회 김혜령 지회장은 “미용기기의 대부분이 의료기기로 구분돼 잠재적 범죄자가 되고 있는 현실에 대한” 장관의 견해를 물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정부도 이 문제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데 여러 단체의 이해가 충돌하고 있고, 여러 부처가 의견을 조율해야 하지만 시정돼야 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중기부가 자리를 마련해서 식약처, 보건복지부와 함께 이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라”고 이날 현장에서 중기부 실무자에게 직접 지시했다.

구로구지회 김재숙 지회장은 “과밀화된 미용실들이 경쟁력을 갖추고 재창업이나 시설개선, 경영컨설팅을 할 자금이 필요하고, 기능경진대회에 대한 지원도 단체나 행사 규모를 고려한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소상공인 정책자금과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한 컨설팅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배석한 이준희 중소기업정책비서관은 “지난해 중소기업부를 통해 2000여 기업이 500억원의 컨설팅을 지원받았는데 이중 미용업은 13%를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산구지회 전재만 지회장은 “소상공인을 넘어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는 없는지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그래서 5인 이상의 사업장은 벤처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K-뷰티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5인 미만 업소는 물론, 5인 이상 대형업소 모두 조화롭게 발전하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희 정책관은 “소상공인진흥공단 정책자금의 경우 미용분야에서는 17년도 2건, 18년 0건, 19년 1건이 신청돼 정부정책에 대한 홍보는 물론, 미용인들의 적극적인 활용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양천구지회 신순희 지회장(중앙화 부회장)은 “이명박 정부시철 있었던 뷰티아카데미 사업도 예산 확보 실패로 지금 없어졌는데 소규모 자영업자가 대부분인 미용인들에게 트렌드와 기술교육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영선 장관은 “소상공인 진흥공단과 소상공인연합회를 통해 트렌드와 기술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미용인들도 어떤 교육이 필요한지 적극적으로 커리큘럼을 짜서 건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이날 정책간담회에서 나온 현안 해결을 위해 관련 부처들과 긴밀하게 협조하면서 지속적으로 미용사회의 의견을 개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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