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제법 쌀쌀해진 날씨를 느끼며 외출을 위해 옷장 문을 열었는데 아니 이럴 수가, 작년 가을에 나는 벗고 다닌 것일까. 도대체 왜 입을만한 옷이 없는가. 지금 이 말이 당신의 이야기 같다면 이 글을 집중해서 보기를 바란다. Estetica에서는 가을 패션에 고민인 당신을 위해 Fashion Trends 2019 Best 5를 소개하고자한다.
1. 체크 – 뉴트로 열풍과 함께 시즌리스 바람을 타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체크 패턴의 인기는 이번 가을에도 지속 될 전망이다. 클래식한 느낌의 타탄체크, 깅엄체크, 심플한 느낌의 윈도우페인체크, 고급스러운 느낌의 아가일체크, 글렌체크까지 그 종류만 해도 굉장히 다양하다. 자신의 분위기와 체형에 맞는 무늬를 선택하여 가을의 색조와 함께 코디한다면 분명 틀림없이 훌륭한 코디가 될 것이다.
2. 레더 – 레더 재질의 자켓은 가을의 빠질 수 없는 아이템이다. 약간의 보온성과 가을에 맞는 시크함까지 고루 갖춘 레더 재질은 대부분 섹시하며 관능적인 느낌을 주지만 트렌치 코트, 원피스, 라이더 자켓 등 디자인과 색상에 따라 고급스러운 느낌으 주거나 펑키한 느낌, 지적인 느낌까지 살릴 수 있다.
3. 플리츠스커트와 퀼로트(통이 넓어 스커트처럼 보이는 팬츠) - 가을의 하늘하늘한 분위와 약간의 히피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보고 싶다면? 이 플리츠스커트와 퀼로트는 반드시 당신의 장바구니 안에 담겨야 할 것 이다. 플리츠스커트란 마치 아코디언의 주름상저처럼 치마에 잘게 주름을 잡아 만든 스커트이며 플리츠의 개수와 모양에 따라 형태가 조금씩 변화하지만 대부분 하늘하늘하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준다. 퀼로트는 자락이 넓어 마치 스커트처럼 보이는 바지를 말한다. 이 퀼로트는 치마의 통풍성이라는 장점과 바지의 활동성 및 편리성이 합쳐져 디자인은 물론 우리 신체에 굉장한 편안함을 가져다 줄 것이다.
4. 컬러풀한 슈트 – 요즘 텔레비전을 틀어 어떠한 드라마를 봐도 이 코디가 반드시 등장할 것이다. 바로 컬러풀한 슈트 패션인데 성별구분이 없이 할 수 있는 코디이기도하다. 특히나 색상이 하나로 통일된 세트 정장은 시크함과 화려함을 뽐낼 수 있고 서로 반대되는 보색으로 코디 된 슈트는 감각적인 느낌과 스타일리시함을 드러낼 수 있다.
5. 얼씨룩 – 2019년 새롭게 떠오른 패션 얼씨룩은 Earthy(지구)에서 그 이름이 유래되었다.
지구의 지면 색상인 베이지, 브라운, 다크 그린 계열의 뉴트럴 톤으로 스타일링하는 것이며 채도가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 코디를 성공적으로 했을 경우 차분함과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지만 색 배합이 잘못 되었을 경우 차분함이 칙칙함으로 바뀔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화이트 색상으로 포인트를 주면 보완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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