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회중앙회·건양대학교, 산·학 교류 협약 체결

국내외 미용업 관련 법안 및 정책 동향 분석 등 제도적 기반 마련에 주력

2019-09-27     김현정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최영희)는 지난 9월 9일 본회 6층 회의실에서 최영희 중앙회장을 비롯해 신순희 부회장,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홍영기 단장을 대신해 참석한 건양대학교 노영희 교수, 송영우 뷰티산업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용업 활성화 지원법 제정 연구’와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영희 중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현재 미용업 관련 통계 및 근본적인 연구가 부족하여 입법 활동과 정부 등에 제출하는 자료의 근거를 추출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며, “이번 협약으로 시대적 요구에 준하는 미용업법을 만드는데 한걸음 다가가며 제대로 된 법안을 만들어 타 산업에 의한 잠식 효과를 예방하고 지원체계를 구축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미용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8월 6일 개최된 제347차 이사회의에서 의결된 안건으로 미용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 기계가 대체할 수 없는 불가능한 직무 140여개 중 가장 낮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전망이 밝으나 규제중심의 공중위생 틀에 갇혀 다른 서비스산업에 비해 정책적 우선순위가 뒤쳐져 있고, 관련 전문 법안의 부재로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현실로 이를 개선하고 미용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을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