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헤어 전문 브랜드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가 주최하는 <2018 로레알 헤어 패션 투어>가 지난 10월 15일~16일, 양일간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개최됐다. 로레알 헤어 패션 투어는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에서 올해 처음 시작된 월드 투어 형식의 헤어 행사로 전세계 가장 트렌디한 도시에서 진행이 된다. 이번 로레알 헤어 패션 투어는 전세계에서 세번째, 아시아 최초로 LA, 두바이에 이어 트렌드의 중심인 서울에서 개최가 되었다.

아시아 13개국, 600여명의 헤어 디자이너가 참석한 이번 서울 투어에서는 전세계 탑 헤어아티스트 10명을 초청하여 그들의 노하우와 테크닉을 공유하고 헤어쇼 및 살롱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클래스 등으로 참석자들에게 최고의 영감을 선사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이 되었다.

 

Matthew Collins, Min Kim, Sacha, Francis Schroembges, Chelsea James, Peter Thomsen, Jeremy&Pierrick, Harumi Iwakami, 차홍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이번 투어는 로레알 프로페셔널 파리의 2018년 브랜드 슬로건인 “Color Me French”를 화두로 하여 프렌치 발레아쥬 테크닉이 중점적으로 소개 되었다. 각 아티스트들의 모델 데모 뿐만 아니라, 행사에 참석한 디자이너 전원이 아티스트들이 공유하는 프렌치 발레아쥬 테크닉을 현장에서 바로 실습 해 볼 수 있는 시간도 진행 되었다.

 

디자이너들의 많은 호응을 받은 세션 중에 하나는 ‘Gavin Hoare’의 비즈니스 클래스였다. 30년 이상의 헤어드레싱 경력을 보유하고 살롱 운영을 하고 있는 영국출신 디자이너 Gavin Hoare는 지금까지의 테크닉과 서비스만으로는 살롱 운영이 어렵다는 것을 느끼고 수년 전부터 고객중심 경영과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앞세운 살롱 매니지먼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하였다. 그는 어떠한 방법과 메뉴 계발이 고객에게 보다 새로운 경험을 느끼게 하고 비즈니스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축적해 온 그만의 노하우를 참여자들에게 가감없이 공유하였다.

 

또한 한국 대표 아티스트로 참여한 차홍은 세계적인 탑 아티스트들과 함께 한 무대에서 “FRENCHNESS”를 주제로 시크하면서도 볼륨감 넘치는 프렌치 룩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연출하였다.

 

이번 투어에서는 디지털이 지속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시대인 만큼 살롱과 디자이너들이 온라인 상에서 고객과의 소통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디지털 클래스도 진행이 되었다. 신규 고객 창출을 위한 디지털의 중요성과 함께 어떠한 방식으로 룩을 촬영하고 어떠한 채널에 어떠한 콘텐츠들을 어떠한 방식으로 올리면 고객과 더욱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내용으로 클래스가 진행되었다. 참석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특별히 프랑스 최고의 포토그래퍼이자 필름 디렉터인 ‘Steven Herteleer’를 초청하여 그가 행사

 

진행 내내 직접 촬영한 사진들을 실시간으로 공유 받을 수 있는 경험도 할 수 있었다. 그는 또한 무대에서 직접 베스트 포스팅의 예시 및 촬영부터 SNS 포스팅까지의 과정을 한 눈에 보여주며 쉽고 빠르게 디지털을 통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기도 하였다.

 

이틀간 무대를 함께 꾸며 준 전세계 탑 헤어아티스트들의 화려한 스타일링 데모 무대를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진행된 헤어 패션 투어 일정이 마무리 되었다.

 

세계적인 헤어 아티스트들과 함께 배우고 느끼고 즐길 수 있었던 로레알 헤어 패션 투어는 모스크바, 리우데자네이루 등의 트렌디한 도시로 옮겨 전 세계 디자이너들과의 열정 넘치는 시간을 이어 갈 예정이다.

https://blog.naver.com/boss7225/2213949487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