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인들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또한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권익신장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뛸 생각입니다."
경기도의회 의원(여성가족위원회)으로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 직에 임하고 있는 한미림 의원은 27일 ‘경기도의원으로써 우선 할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미용 산업의 든든한 지원군으로 미용인들의 인권 신장이 최고의 목표"라고 말했다.
한미림 의원은 이날 동국대APP(주임교수 남궁영훈) 6기 동문회가 한강 새빛섬 채빛뷔페레스토랑에서 마련한 ‘제7대 경기도의회 의원 당선 축하패 전달’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지난 6.1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한미림 의원은 동국대APP6기 동문회장이기도하다.
한미림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미용인들이 전문직으로써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일이 우선돼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미용 산업을 발전시키고 한류를 이끌기 위해 헌신 봉사하는 미용인들의 가치는 실로 크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특히 "중소상공인의 삶을 상징할 수 있는 미용인의 미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요즘 제기되고 있는 최저임금 문제가 제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미림 의원은 "미용인들의 고충을 풀어줄 전제조건이 정부가 확정 고시한 2019년도 최저임금을 다시 책정해야 하는 것"이라며 "특히 소상공인과 미용업처럼 기술을 도제식으로 전수하는 업종 특성은 반드시 고려해 합리적인 최저임금이 결정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어 "이러한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중앙회장과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또한 최 회장의 미래정신인 미용인과 직원 간의 합리적인 상생의 길을 모색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림 의원은 건국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로 미용예술을 승화하고 미용인들이 인권신장과 함께 국내 미용산업 발전의 핵심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는 33개 시지부에 정회원 1만명이 가입돼 있다.
이날 동국대APP6기 동문들은 한미림 의원에게 당선축하패를 전달하고, 알찬 의정 활동으로 경기도민과 미용인들의 희망의 끈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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