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하고 무더운 여름 장마철에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 등이 번식하기 쉬워 다방면으로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그 중 소홀히 생각하기 쉬운 것이 바로 두피와 모발 관리다. 여름이면 땀과 피지 등의 노폐물이 많아지고 이로 인한 피부 트러블이 일어나기 쉬운 것처럼 두피 또한 마찬가지다. 두피를 깨끗하고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샴푸나 건조 단계에서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장마철에는 모발이 습기를 머금어 평소처럼 스타일링을 해도 금방 망가지기 십상이다. 샴푸부터 스타일링까지 꼼꼼한 관리를 통해 장마철에도 건강한 두피와 산뜻한 헤어스타일을 유지해보자.

장마철에는 두피 내의 땀과 피지 분비가 많아지는데다 높은 습도로 인해 두피에 세균이 증식하기 쉽다. 이를 별다른 조치 없이 방치하게 되면 뾰루지나 비듬 등이 생겨날 수 있고, 결국에는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두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샴푸를 선택해 세심하게 씻어내는 것이 좋다.

 

라우쉬의 ‘윌로우바크 트리트먼트 샴푸’는 두피와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윌로우바크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제품의 주성분인 화이트 윌로우에는 두피에 있는 불필요한 각질을 제거하는 살리실산 성분이 들어 있어 두피 트러블을 완화하고 약해진 두피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코코넛 오일 등 천연 성분이 들어있어 민감해진 두피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 머리를 감고 난 뒤 평소보다도 빠르게 모발을 건조시켜야 한다. 높은 습도로 인해 모발 속 수분 함유량이 늘어나 있는데 젖은 상태가 유지되면 모발이 팽창되면서 곱슬곱슬하게 휘어져 손질이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두피가 덜 건조되면 습한 환경으로 세균이 번식하기 쉬우므로 완벽하게 건조해주는 것이 좋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성능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장마철에 더욱 유용하다. 특허 받은 에어 멀티플라이어(Air Multiplier™) 기술로 모터에 유입된 공기를 3배 증폭시킴으로써 강력한 바람을 집중적으로 분사해 두피와 모발을 빠르게 건조해준다. 더불어 20초마다 바람의 온도를 체크하는 지능적인 열 제어 기술도 갖춰, 건조를 빠르게 하면서도 과도한 열로 인해 두피와 모발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해준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3가지 툴 중, 모발과 두피에 공기를 골고루 분사하도록 설계된 디퓨저는 장마철 헤어 스타일링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한다. 두피를 건조할 때 디퓨저 툴을 두피 쪽에 올려두고 빙글빙글 돌리면서 말려주면 자연스럽게 볼륨을 살리면서 곱슬기를 줄일 수 있다. 다이슨 슈퍼소닉™ 헤어 드라이어는 바람세기를 조절하는 것 외에 온도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볼륨을 넣어줄 때 3단계 온도로 열을 가해줬다가 콜드샷 기능을 활용해 모발의 열을 식혀주면 헤어스타일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평소 모발에 열을 가하는 스타일링 기기를 많이 사용했다면 특히 장마철에 잔머리가 많이 일어나기 쉽다. 부스스한 헤어 스타일은 공들여 완성한 메이크업과 스타일을 망칠 수 있으므로 스타일링 제품을 가지고 깔끔하게 정리해주면 더욱 좋다.

 

모로칸 오일의 ‘블로우 드라이 콘센트레이트’는 부스스한 모발 혹은 관리하기 어려운 곱슬머리를 정리할 때 제격이다. 웨이브, 단발, 쇼트 헤어 등 모든 헤어 스타일에 사용이 가능하며, 사용 시 즉시 모발에 윤기와 부드러움을 주며 잔머리를 정돈해 준다.

 

스타일링을 마쳤다면 애써 꾸민 헤어 스타일이 망가지지 않도록 헤어 스프레이로 고정을 시켜주는 것도 장마철 헤어 스타일링 관리에 도움이 된다. 장마철에는 공기 중의 수분 함유량이 높아 모발이 축 처지기 쉬운데, 스타일링 한 뒤 스프레이를 뿌려주면 헤어 스타일을 오래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존프리다의 ‘럭셔리어스 볼륨 포에버 풀 헤어 스프레이’는 내용물이 미세분자로 분사돼 헤어스타일을 자연스럽게 고정시켜준다. 딱딱하게 굳지 않고 끈적임이 없어 제품을 뿌리고 나서 손으로 빗어내려도 될 정도로 유연하다. 그러면서도 모발을 원하는 대로 고정시켜주므로 꿉꿉한 날씨에 편안하게 사용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