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철헤어스투디오 권도겸 지사장 “미용실의 기본은 역시 실력”
박승철헤어스투디오 권도겸 지사장 “미용실의 기본은 역시 실력”
  • 김현정
  • 승인 2018.05.30 12:55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 용호동 미용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용호W스퀘어점 오픈으로 15호점 운영
(좌)매장직원들과 함께 이야기 중인 권도겸 지사장  (우) 권도겸 지사장
(좌)매장직원들과 함께 이야기 중인 권도겸 지사장 (우) 권도겸 지사장

체형에 따라 옷을 재단하듯, 고객의 이미지에 맞는 헤어스타일을 찾아주는 것이 미용인의 의무죠.”

미용시장은 그야말로 ‘어제오늘이 다르다. 트렌드에 민감할 뿐만 아니라 변화하는 속도에 맞추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기 때문이다. 1998년을 시작으로 올해 5월 박승철헤어스투디오 용호W스퀘어점까지 총 15개 점을 운영 중인 권도겸 지사장은 지난 20년동안 그 치열한 미용 시장에서 살아남았다. 그를 만나 롱런하는 헤어숍 운영에 대한 비결을 들어보았다.

 

Q. 미용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 박승철헤어스투디오를 선택한 이유?

단순히 ‘미용이 좋아서..’ 라는 진부한 대답보다 정말 솔직한 나의 대답은 공부에 흥미를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하고싶다. 인생을 멋있게 살고싶고, 무엇을 해야 할지 끝없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던 중 머리를 자르러 갔던 헤어 숍에서 남자 디자이너 분을 보고 ‘나도 저렇게 되고싶다.’ 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되었다. 내가 처음 미용을 시작 할 때만해도 남자가 가위를 잡는다는건 생소한 일이었는데 그 편견을 없애주신 분이 지금의 박승철 원장님이다. 그래서 미용실을 처음 오픈하려고 할 때,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박승철헤어스투디오를 선택했다.

 

Q. 처음 점장을 맡게된 계기와 체인점을 낸 스토리?

그때를 떠올리면 한없이 부족하고 실수투성이었지만, ‘책임감’ 하나는 자부 할 수 있었다.

박승철 원장님께서 믿고 맡겨주신 덕분에 사회초년생으로 27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처음 점장이라는 직급을 달았다. 그 당시 박승철 원장님이 자신감을 북돋아 주셨기에 지금까지 성장 할 수 있었다.

 

Q. 얼마 전 용호W스퀘어점을 오픈하셨는데 몇호 점을 운영중인가?

1998년도 첫 오픈을 시작으로 하나씩 키워가다보니 이번 용호W스퀘어점까지 총 15개를 운영하고 있다.

 

Q. 많은 제자들과 현재의 파트너를 양성하신 노하우?

나도 처음부터 지금의 위치에 있지 않았다. 스텝부터 차근차근 올라오다보니 어느 순간 뒤돌아 보니 여기까지 와있었다. 그때 느꼈던 상사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고마움을 나 또한 다른분들에게 꼭 베풀고 싶었다. ‘진심을 전하면 사람이 따라온다라는 말을 믿는다. 업무적인 관계가 아닌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니 내 곁에는 고마운 사람들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다.

 

Q. 나의 미용철학?

옷이 날개라는 말이 있듯이 헤어스타일도 역시 날개를 달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옷을 잘 만드는 디자이너는 그 사람의 체형을 알고 그에 맞게 재단을 한다면, 미용은 그 사람의 얼굴형을 고려하여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부각시키는 디자인이 필요하다. 그 사람의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머리스타일을 찾아주는 것이 미용인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Q. 나만의 매출 노하우?

이 분야는 트렌드에 굉장히 민감한 직종이다. 나 역시 흐름에 도태되지 않기 위해 매거진을 통해서 유행을 반영하려 한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선택적으로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헤어숍의 실력은 기본이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면 재방문하는 장소이니만큼 고객들에게 편안한 느낌을 주어야 한다. 고객과 직원의 사이가 아닌 조금 더 친숙한 느낌이 들도록 직원들에게는 첫번째로친절을 부탁한다.

 

Q. 미용을 시작하는 분들께 한마디?

내가 좋아하는 명언 중, ‘최고가 되기 위해 가진 모든 것을 활용하세요.’ 라고 미국 최대 토크쇼 진행자인 오프라윈프리가 한 말이 있다. 젊음, 노력, 열정, 시간, 재능 등등 저마다 가진 것은 다르지만 공평하게 주어진 것들을 끊임없이 활용하면 어느샌가 성장해있는 자신을 발견할 때가 온다.

나 역시도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이라는 재능을 끊임없이 활용 중이다.

https://blog.naver.com/boss7225/221287601278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김민자 2020-11-14 06:23:09
로보트들의 행진~

  • 서울시 강서구 가로공원로 201-1호 (CM빌딩3F)
  • 대표전화 : 1899-3394, 02-2695-2255
  • 팩스 : 02-2606-4885
  • 대표이사 : 남궁영훈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현정
  • 회사명 : 한국화장문화연구원
  • 설립일 : 1989-09-20
  • 제호 : APP저널
  • 등록번호 : 서울 자 00549
  • 등록일 : 2018-02-28
  • 발행일 : 2018-03-01
  • 발행인·편집인 : 남궁영훈
  • 사업자등록번호 : 109-02-85334
  • 통신판매신고 : 제2011-서울강서-0149호
  • 직업정보제공사업 신고번호 : 서울남부 제2011-8호
  • APP저널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APP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oss7225@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