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루언서 커머스 뷰티셀렉션(대표 박재빈)은 랩도쿠(대표 전주홍·서동준)의 덴탈케어 브랜드 ‘덴티오’와 뷰티 브랜드 ‘그레이그라운드’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뷰티셀렉션은 호성적을 거두고 있는 기존 뷰티·건강기능식 시장을 넘어 본격적인 종합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뷰티셀렉션은 랩도쿠와의 원활히 협의를 거쳐 2월 13일 랩도쿠의 브랜드 2종에 대한 주요 생산·계약 등 사업 권한을 정식 양수했다. 이로써 뷰티셀렉션은 △뷰티 △건강기능식품 △패션 △덴탈 △퍼퓸 분야에서 총 10개 브랜드를 운영하게 됐다.
2019년 론칭한 덴티오는 대표 제품인 ‘속가글’을 덴탈 시장에 고유명사화된 키워드로 각인시키는 등 제품력을 기반으로 네이버 쇼핑 내 인기 브랜드 4위에 오르며 2020년 연매출 30억원을 돌파했다. 이후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제품들을 추가로 선보이며 종합 덴탈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같은 시기 론칭한 그레이그라운드는 여행지의 감성을 조향사와 펜화 작가의 컬래버로 풀어낸 다양한 향수 제품을 취급한다. 2020년 국내 1위 헬스앤뷰티(H&B) 채널인 올리브영에 입점해 향수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주홍 랩도쿠 대표는 “뷰티셀렉션이 가진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 노하우와 인수한 브랜드를 안정적으로 성장시킨 경험에 비춰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고, 이번에 최종 계약 체결까지 마무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재빈 뷰티셀렉션 대표는 “인수한 두 브랜드의 밸류업을 위해 △리브랜딩과 프리미엄 라인 론칭을 통한 제품력 고도화 △인플루언서 커머스 채널 진출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계획 중”이라며 “특히 글로벌 확장은 일본 로프트(Loft)와 러시아 레뚜알(L'etoile) 등 국제적 규모의 H&B 채널 입점을 적극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뷰티셀렉션은 브랜드 애그리게이터로서 지난해 4월 연매출 100억 원대의 패션 브랜드를 인수해 안정적으로 성장시킨 이력이 있다. 또 격전지인 커머스 시장에서 매년 200% 성장세와 인플루언서 채널을 운영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지난해 8월 알토스벤처스를 비롯한 유수의 벤처캐피털(VC)로부터 총 130억원의 시리즈 A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
뷰티셀렉션 소개
뷰티셀렉션은 소셜 미디어 중심의 인플루언서 커머스 시장을 리드하는 커머스 스타트업이다. 정직하고 바른 재료에 기반한 ‘클린뷰티’와 ‘소비자 중심의 가치 추구’를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 동일한 기준에서 유망 브랜드를 인수해 키우는 애그리게이터로서도 활약하고 있다. 2020년 설립 이후 매년 2배의 성장을 구가하고 있으며, 2022년 8월 투자 혹한기에 총 130억원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