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및 2022 소상공인 미용경진대회가 지난 12월 6일과 7일 양일간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1층 전시홀에서 성대하게 개최 되었다.\

(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대전광역시, 뉴스1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제약 없이 개최된 행사로,경진대회 일반부 및 학생부, 소상공인 부문에 1,20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120여개의 미용, 네일, 화장품 등 뷰티 산업 관련 업체들이 부스로 참가했다. 아울러 구레이쓰이온코리아, 아모스프로페셔널, 로레알코리아, 그리에이트, 심지, 피비에스코리아 등이 배너광고를 통해 대회를 후원했다.

행사 개최 전날인 지난 5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뷰티산업지원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전시를 K뷰티의 메카로 발전시키고, 내년 IKBF 대회에 대전시가 충분한 예산을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대전시와 중앙회가 함께 IKBF 행사를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산업 전시 박람회로 키워나가는데 협력하기로 한 것이다.

고적대의 행진과 함께 전국의 회원들이 지역 및 위원회별 피켓을 들고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무대 위 회장단의 환영을 받으며 질서정연하게 입장했다. 특히 이장우 대전시장도 이날 회장단과 함께 무대 위에서 회원들의 입장을 함께 하며 손을 흔들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2024년 뷰티산업진흥원 출범을 목표로 대전을 뷰티산업 수도로 육성하고 내년도 대한미용사회중앙회의 IKBF 행사에 재정적으로 충분한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혀 회원들의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선심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교통의 중심 대전의 최고 시설에서 IKBF 행사를 개최하게 돼 가슴 벅차고, K뷰티 미용경기대회와 전시박람회를 명실상부한 아시아 대표 국제대회로 육성한다는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이곳 대전에서 개최하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K뷰티를 이끌고 나갈 인재를 발굴하고 미용이 어떻게 예술로 승화하는지, 미용인들의 열정과 도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품질력이 뛰어나고 기발한 미용산업의 희망을 발견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인 정춘숙 의원, 대전시 지역구인 이상민 황운하 의원, 보건복지위원회 서정숙 의원,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이택구 대전시 부시장,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유기준 소상공인연합회 수석부회장, 건양사이버대학교 이동진 총장,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오정순 고문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안규백 의원과 서영석 의원은 이날 참석하지 못했지만 축하 영상과 축전을 통해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은“그동안 미용산업이 일궈낸 성과를 바탕으로 어떻게 발전시켜나갈지 의견을 직접 듣고 국가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여러 가지 일들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서 잘 처리할 수 있도록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서정숙 의원도 축사를 통해“우리나라 미용인들이 우리 국민들에게 양질의 수준 높은 미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제도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고민하며 뒷받침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헤어쇼를 위한 무대 위를 정돈하는 동안 이날 참석한 회원들의 손에는“배은망덕 국회의원 퇴진하라!” “협회 말살, 법안발의 경악한다” “누가 최영희를 국회의원 시켰나.뻔뻔하고 양심 없는 가짜 정치인 물러가라!” “미용협회 죽이는 미용사 국회의원 필요없다” 등 최영희(국민의 힘, 비례대표)의원을 향한 분노의 목소리가 담긴 피켓을 흔들며 회원 모두가 하나로 뭉쳤다.

최영희 의원이 행사가 개최되기 며칠 전인 지난 12월 1일 대표 발의한 ‘공중위생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규탄하는 목소리다. 이 법률안은 위생교육을 주관하는 실시기관의 지정기준과 지정취소 등을 법률로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용인 모두가 기뻐하고 즐겨야 할 축제를 앞두고 대한미용사회는 중앙회장으로 13년간 재직하면서 누구보다 협회의 사정을 제일 잘 아는 최영희 의원이 발의한 법안에 대해 발의 다음 날인 12월 2일 긴급 이사회를 개최했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는 미용사회뿐만 아니라 9개 공중위생단체의 존립을 위협하는 악법을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올해 새롭게 선발된 미용기술위원회 21기 기술강사들과 고전머리위원회의 8기 기술강사들이 현대와 전통을 아우르는 멋진 헤어쇼를 펼쳐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The Beauty Carnival’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헤어쇼는 파니에, 메종 드 아르누보, 데스틸, 오리엔탈리즘, 판타스틱, 플라워 웨딩, 삼국시대, 조선시대 등 8개의 테마별로 보여주면서 기술 강사들의 손끝에서 펼쳐진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작품들을 선보였다. 마지막 피날레에는 헤어쇼에 참가한 모든 기술강사들과 이선심 회장, 송순복 미용기술위원장, 권기형 국제미용위원장, 정매자 고전머리위원장, 작품을 지도한 트레이너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마지막을 장식했다.

대회 첫날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웰컴파티는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홍보위원들의 안내로 준비된 1천여개의 좌석을 모두 채우며, 아름다운 밤을 수놓았다.

블랙&화이트 의상에 빨간 코사지로 드레스코드를 맞추고 소중한 사람,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오늘의 축제를 함께 즐기며 저물어가는 2022년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 하자는 취지로 마련된 웰컴파티는 김병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우리나라 전통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이선심 회장이 인사말을 통해 참석한 내빈과 미용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내빈으로 이장우 대전시장, 윤성국 대전관광공사 사장,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박주화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허용무 정화예술대학교 부총장이 참석했다.

6인조 성악가수 스텔라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시작으로 모두가 성악의 매력에 빠질 때 즈음, 이선심 회장과 이장우 시장의 건배 제의로 만찬의 시작을 알렸다.

최고급 디너와 함께 시작된 만찬에서는 다재다능을 뽐내는 미용인 현역 가수 윤영신 정숙희가 무대에 올라 노래를 선보였으며, 2022 OMC 헤어월드컵 대회에서 종합2위를 거머쥐면서 한국미용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주인공들인 국가대표들과 권기형 국제미용위원장이 세계무대에서 선보인 작품들을 헤어쇼로 직접 시연해 보이면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마지막으로 트롯계의 레전드 가수인 남진이 피날레 무대를 장식하면서 대회 첫날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및 학생부 경기대회에 1천2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경합을 펼쳤으며, 작년 대회 인기에 힘입어 헤어, 헤어아트, 아트메이크업, 증모가발, 헤어스케치, 고전머리 등 대폭 추가된 공모전 작품전시도 경기장 한쪽에 장소가 마련되어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또한 대회 둘째 날인 7일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연합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시행하는 ‘2022 소상공인 미용경진대회’가 개최돼 소상공인들의 자기계발 및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정보교류 확대 및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제공했다. 중앙회장배 경기대회 입상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전시장상, 중앙회장상이 수여되며, 소상공인 미용경진대회 입상자에게는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소상공인연합회장상,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상, 중앙회장상이 수여됐다.

2022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 및 소상공인 미용경진대회 수상자 명단은 홈페이지(www.ko-ba.org)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다.

 

2022 국제한국미용페스티벌‧소상공인 미용경진대회 성료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