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미용사중앙회 최저임금제도 개선 촉구 결의 집회
대한미용사중앙회 최저임금제도 개선 촉구 결의 집회
  • 이대로
  • 승인 2022.06.0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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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연합회 회원 및 자영업자 등과 500여 명 참가
대한미용사회중앙회 이선심 회장 외
대한미용사중앙회 최저임금제도 개선 촉구 결의 집회
소상공인 연합회 회원 및 자영업자 등과 500여 명 참가

대한미용사회중앙회(회장 이선심)소상공인연합회(회장 오세희)6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2번 출구 앞에서 1차 최저임금 제도개선 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정부가 소상공인의 참혹한 현실을 외면한 채 내년도 최저임금을 기존 방식대로 결정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이날 집회에는 대한미용사중앙회 임원 및 소상공인연합회 회원과 자영업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업종별·지역별로 최저임금을 차등화해 사업주의 임금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행 최저임금법에 따르면 최저임금은 사업의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할 수 있는데도 그간 논의에서 배제돼 왔다는 주장이다.

오세희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소상공인과 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후보 시절 언급한 최저임금의 업종별·지역별 차등화를 즉각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회장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라는 경제적 재난 상황에서, 방역조치 동참이라는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최저임금의 차등적용은 공정하지 못한 경영환경에 취약한 사용자의 경영권을 보호할 수 있는 최후의 보루라고 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대한숙박업중앙회, 대한미용사중앙회 등 여러 업종 대표들이 참석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회는 78개 업종의 소상공인들이 모인 단체다.

집회에 참여한 정경재 대한숙박업중앙회 회장은 혼자 일하는 사장님이나 가족들과 일하는 사장님 중에 최저임금만큼의 수익도 못 가져가는 분들이 40%가 넘는 게 현실이라고 했다. 이선심 대한미용사중앙회 회장은 현재 미용인들의 임금이 너무 높게 설정돼 있어서 섣불리 직원을 고용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대로면 전국에 수많은 미용학과 학생들이 최저임금 장벽에 갈 곳을 잃게 돼 미용업의 뿌리가 흔들리게 될 것이라고 했다.

연합회는 이날 결의문에서 소상공인의 이러한 참혹한 현실을 외면한 채 정부는 현재 논의 중인 내년도 최저임금을 기존의 방식대로 결정하려 하고 있다최저임금 산출 기준에 사용자의 지불 능력이 반영될 때까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미용사회중앙회와 소상공인연합회는 오는 616일에는 세종시 고용노동부 청사 앞에서 2차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선심 회장과 회원들
JTBC 방송에 인터뷰하고 있는 대한미용사회 중앙회 이선심 회장

대한미용사중앙회 최저임금제도 개선 촉구 결의 .. : 네이버블로그 (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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