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헤어살롱 원금 대표(전주기전대 겸임교수))가 최근 미용전문서적을 출간해 화제가 되고 있다.
출간한 미용 전문서적은 2권으로 ‘동네 미용실 마케팅’과 ‘헤드 스파 & 골격마사지’등이다. 이 책은 헤어전문디자이너들에게 꼭 읽어야만 하는 필독서로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헤어살롱 대표와 대학의 교수, 어머니로 1인 3역의 주인공이다. 누구보다도 분주한 인생을 살면서 실제 현장에서 묻어나는 생생한 경험들을 책에 담았다.
‘동네 미용실 마케팅’은 헤어디자이너가 미용실 창업 전 꼭 알아야만 하는 실전마케팅 노하우가 집적돼 있는 책이다.
‘헤드 스파 & 골격마사지’는 혈액 순환의 촉진과 림프 순환을 도와줄 뿐만 아니라 부교감 신경을 자극해 릴렉제이션(보디케어)을 이끌어 주는 프로그램이다. 게다가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속에서 쌓였던 두피의 피로를 개선하는 시술로 두피의 모발 더 나아가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만들어 주는 훈련의 내용들이 담겨 있다.
세상은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 미용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에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한국 근대화시기에 미용은 생존의 직업이었고, 1980년대 후반부터 미용 시장이 역동성을 갖기 시작했다. ‘89년 미용 프렌차이즈 시대가 열리면서 미용인들이 본격적인 경영에 입문하게 됐다. 초창기에는 외국에 가서 공부한 이들도 있었다. 이때는 주로 규모경영, 시스템경영이 도입됐고, ’90년대 대한민국 미용은 부흥기를 맞이하게 된다. 미용시장은 2000년대 접어들면서 치열한 경쟁구도에 직면하게 된다.
이제는 생존을 위해 교육에 집중하는 시대가 됐다. 현재 미용은 서비스업이 아니라 교육 사업이라는 말도 나온다. 이렇게 이어진 지금의 미용시장은 10여 개의 대형 프렌차이즈가 선점해 리드하고 있다. 하지만 중간 규모의 경영자들은 시간과 몸으로 꿋꿋이 미용실을 지켜내고 있다.
원금 대표는 “이러한 시장에 대안처럼 새롭게 등장한 동네 미용실 문화가 바로 ‘고급 1인 미용실’이다.”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출간한 2권의 책은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어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