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겨울날씨만큼 온기가 필요한 계절, 연말에는 사람들이 어떠한 영화를 보고 싶어 할까? 연말이기 때문에 영화로 서로 간의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라는 건 아닐까? 연말에 한번 쯤은 꼭 생각나는 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로맨틱 홀리데이, 어바웃타임 , 노팅힐 영화를 통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연말이 되었으면 한다.
LA에 살고 있는 아만다는 성공한 영화 예고편 제작자이면서 너무나 일을 사랑한 나머지 현재 남자친구와의 관계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영국 시골에 살고 있는 아이리스는 런던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의 칼럼 편집자인데 남자친구가 있지만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와 약혼할 것이라는 말에 충격을 받게 되는데 이 두사람이 일탈을 위해 서로의 집을 바꾸는 렌탈 휴가를 해보게 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 되고 서로 다른 문화 속에 우연히 만나게 되는 그 한 사람이 자신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되는데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을까?
이 영화를 통해 일상을 떠나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자신을 위해서 색다른 도전이나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팀은 가문의 특성상 놀라운 비밀을 듣게 되는데 그것은 바로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는 것 어느날 꿈을 위해 런던으로 가게 된 팀은 우연히 만난 사랑스러운 여인 메리에게 첫 눈에 빠지게 되면서 자신의 능력들을 발휘하면서 메리와의 사랑에 대해 더 완벽해지려고 하지만 생각보다 자신의 뜻대로 상황들이 엇갈리기 시작하는데.. 과연 완벽한 사랑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
시간을 되돌릴 순 있어도 그 순간이 진심이 아니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매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는 그것이야말로 엄청난 능력이라는 것. 지금 바로 이 순간 당신 옆에 있는 그 사람에게 잘해주고 있나요?
평범하게 살던 어느날 , 자신의 앞에 꿈에 그리던 연예인을 마주하게 된다면? " 나는, 단지 한 남자 앞에서 사랑을 바라는 여자란 걸 잊지 말아요. “
이혼남 윌리엄 태커는 웨스트 런던 노팅힐에 살고 있는 소심한 남자. 조그마한 여행서적 전문 서점을 운영하면서 살고 있다. 어느날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인기 영화배우 애너 스콧이 우연히 그의 서점으로 들어와 책을 사가게 되고, 우연히 마주치다 부딪혀 그녀에게 그만 주스를 쏟게 되고, 그 이후 그녀의 돌발적인 키스로 인해 그 상황을 잊지 못하고 그녀의 적극적인 대시로 윌리엄 태커는 잊지 못할 추억들이 생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녀가 너무나 유명했기에 오해가 되는 사건 사고들이 연이어 터지게 되고 과연 이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진정한 사랑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까? 누구나 한 번쯤 연예인을 좋아한다면 노팅힐과 같은 상상을 하게 될 수 있다. 그러면서도 현실과 이상 사이의 그럴법한 상황 설정, 서로간의 심리와 생각들을 매력적인 대사로 잘 표현했기에 더욱더 ‘노팅힐‘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글/이경희 영화 칼럼리스트 kyunghi39@naver.com
연말에 한번 쯤 꼭 생각나는 영화 BEST 3.. : 네이버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