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APP ‘문예봉’… 청정지역 정선 ‘화암동굴’ 힐링 여행

레일바이크에 사랑을 싣고 낙엽 위에 소복이 ‘찐’우정을 쌓다

동국대학교APP ‘문화예술봉사회’… 청정지역 정선 ‘화암동굴’ 힐링 여행

[서울복지신문=장경근 기자] 동국대학교 APP 문화예술봉사회(회장 이충우 이하 ‘문예봉’)가 7일 만추의 정취가 가득한 정선에서 심신 힐링을 위한 문화탐방에 나섰다.

이날 일정은 치악산 휴게소→ 화암동굴 관람→ 정선 레이바이크→ 정선 재래시장 방문 등으로, 이충우 회장을 비롯해 남궁영훈 주임교수, 한수한 사무총장, 문예봉 회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충우 회장은 “문예봉 23차 정기행사 문화탐방을 정선에서 갖게 된 데에는 '코로나 아웃'이라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면역력 증강과 심신 강화를 위한 온전한 힐링이 되길 위해 코로나 안전방역에 도 만전을 기했다‘고 말했다.

남궁영훈 동국대학교APP 주임교수는 “청정지역 정선의 아름다운 풍광에 몸을 맡기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말끔히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철저하게 준비한 집행부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오전 7시 30분 동국대학교 정각사 앞을 출발한 문예봉은 정선 화암동굴 내부를 한 시간 넘게 관람하고 레일바이크 탑승장으로 이동해 늦가을 대자연의 정취를 맘껏 즐겼다.

화암동굴은 실제 1922년부터 해방 시까지 금을 캐던 광산으로 일제 강점기 강제동원 되어 채굴을 하던 광부들의 애환이 깃든 역사적 산 교육장이다. 당시 발견된 2800㎡ 규모의 대광장으로 형성된 천연동굴에는 동양 최대 규모(높이 28m)의 유석폭포를 비롯한 대형석순과 종유석 등이 분포하고 있어 대자연의 신비를 더해주고 있다. 지난 1977년 관광지로 지정된 화암동굴은 1995년 대규모 동굴관광자원 개발사업을 통해 총길이 1803m 구간에 천포광산 개발 당시의 과정과 모습을 재현한 역사의 장, 금광개발을 소재로 금깨비, 은깨비 캐릭터를 활용한 동화의 나라 등 많은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정선군은 신비의 화암동굴을 찾는 탐방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 제공을 위해 금맥 따라 365 동화의 나라 전시물을 새롭게 구현했다. 특히 기존의 황금기둥을 미디어파사드 기법을 활용한 '꿈꾸는 정원'이라는 테마로 화려하고 아름다운 미디어 아트 퍼포먼스 연출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문예봉 회원들은 오후 9시께 서울에 도착함으로써 아름다운 청정지역 나들이의 여운을 가슴 깊이 새겼다

참석하신 분

이충우,정대석,손기수,한수한,김영남,전민정,김남희,김희원,조중희,김헤인,이회종,이은남,백윤호최경자,일연희,홍진영,윤석권,박선주,김선규,김기자,강연희,박정희,강기선,김대진,전소영,김몽인,남궁영훈,(27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