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가게 미용실' 6곳 탄생
'백년가게 미용실' 6곳 탄생
  • 이대로
  • 승인 2020.07.01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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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청사미용실‧경남 양산 신세대미용실 등 선정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조봉환)이 우수 소상공인 71개사를 백년가게로 선정해 전국의 백년가게가 405개로 늘었다. 특히 올해는 대상 업종을 확대해 6곳의 미용실이 백년가게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18년 6월부터 선정하기 시작했으며, 업력 30년 이상 된 가게(소상공인 등) 중에서 경영자의 혁신의지, 제품‧서비스의 차별화, 영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전문가가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가게로 선정되면 백년이상 생존‧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가 컨설팅, 역량강화 교육 기회 제공과 함께 선정된 가게 대표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현판식을 개최하고, 국내 유명 O2O 플랫폼 및 주요 언론사 등을 통해 전국적인 홍보 기회도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기존 음식점업과 도‧소매업 외에 이‧미용실, 사진관, 양복점 등 서비스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으로 대상 업종이 확대했고, 소상공인에서 시작해 중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도 신청 대상에 포함시켜 국민들이 쉽게 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업체들이 다수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또한, 국민들이 직접 백년가게를 추천하는 국민추천제를 처음으로 도입해 전체 71개사 중 19개사가 국민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미용실의 경우 대전 청사미용실이 국민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이와 함께 일반신청을 통해 경남 신세대미용실, 광주 이은헤어센스, 대구 엠두피엔아트월드, 서울 월드헤어쇼미용실, 울산 김영숙헤어스쿨 등 5곳이 일반신청을 통해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경남 양산에 위치한 신세대미용실(업력 48년)은 1대 창업주에 이어 현 대표인 2대가 56년간(대표자 주장)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헤어분야 최고의 기능장(미용장)이 운영하는 헤어숍으로 높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직접 미용아카데미를 개설해 후배 양성에 힘쓰는 등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광주 북구에 위치한 이은헤어센스(업력 31년)는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습득한 기술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상 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과 미용고객관리 프로그램 등 신기술 개발에 대한 열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후계자 양성 및 미용산업 발전을 위한 미용기술 전수에 적극적이며,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대구 중구에 있는 엠두피엔아트월드(업력 35년)는 변화하는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관련 학위를 공부하는 등 발전을 위한 노력이 돋보이는 곳이다. 아들에게 기술 전수와 가업 승계를 준비하고 있어 안정적인 경영이 기대된다는 평이다.

대전 서구 청사미용실(업력 22년)은 직원은 동반자라는 철학으로 수익금을 나눠가지는 등 상생경영으로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시켜 고객만족으로 이어지고 있다. 모발연구, 고전머리 등 미용 관련 저서 3권을 출판했고, 미용 강의, 경연대회에 적극 참가하는 등 새로운 기술력 활보에 열정적이다.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월드헤어쇼미용실(업력 35년)의 창업자는 66년간 미용 외길에 종사하며, 대한민국 명장(03년), 기능한국인(07년)으로 선정되는 등 미용업계의 전문가로 정평이 나있다. 특히 고객의 얼굴형과 단점을 보완한 맞춤디자인으로 만족도가 높으며, 실습장과 이론교육장을 갖춘 교육기관을 운영하며 많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울산 중구에 위치한 김영숙헤어스쿨(업력 32년)은 대표자가 협회, 교육원 등에서 미용경영에 필요한 교육을 이수하는 등 성장 의지가 높으며 독거노인 무료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집한 500여종의 미용골동품을 점포 내에 전시해 볼거리를 제공하며, 이를 활용한 미용박물관 설립을 준비 중이다.

https://blog.naver.com/estetica98/222018175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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