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오후 9시 8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 한 미용실에 마스크를 쓴 괴한이 침입
여성 혼자 일하는 광주에서 미용실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지난 3월 12일 광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11일 오후 9시 8분쯤 광주 남구 주월동 한 미용실에서 마스크를 쓴 괴한이 침입했다.
범인은 주인 A씨(31·여)를 흉기로 위협, 끈으로 손발을 묶은 뒤 금고에 있던 현금 30만원과 신용카드,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범인은 빼앗은 신용카드로 미용실 인근 현금인출기에서 280만원을 인출 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강도는 50~60대 남성으로 신용카드 비밀번호까지 파악한 뒤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미용실 주변 CCTV를 분석해 용의자의 인상착의를 파악하는 한편 행적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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