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한미림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은 지난 9월 28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3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기도 어르신들의 아름다운 노년의 삶을 위한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미림 의원은 “경기도 내 이·미용 업소는 약 2만5천여 개소가 있으며 미용인들은 각 시·군·구별로 미용봉사대를 만들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휴일을 반납해가며 봉사를 하고 있다”라며 “본 의원도 30년간 미용업에 종사하면서 많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미용봉사를 해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봉사단은 정해진 시간 안에 많은 분들에게 머리 손질을 해 주어야 하므로 머리를 제대로 감겨주지도 못할 뿐 아니라, 취약계층의 아픔을 위로해 줄 여유가 없어서 항상 마음 한켠에 짐이 있다”라며 “대부분의 어르신들은 원하는 단골 미용사가 따로 있고 이를 위해 장시간의 기다림도 감내한다. 어느날은 의사로부터 시한부 선고를 받은 어르신이 예쁜색으로 염색을 해달라는 말과 함께 작별인사를 하는것을 보고 아름다움에 대한 열망은 누구에게나 똑같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의원은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미용은 인간의 최소한의 기본권 보장 관점에서 보아야 할 것이다. 하지만 정부에서 추진하는 기초노령연금 등의 복지사업으로 받은 돈으로는 어르신들이 머리손질 비용으로는 한참 모자란다”라고 지적하며 “경기도 지역화폐라는 우수한 플랫폼을 발전시켜 이미용 바우처 제공사업을 추진한다면 적은 예산 투입으로 어르신들의 삶의 만족도가 지금보다 훨씬 높은 경기도형 노년 복지사업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기도의회 한미림 도의원은 건국대학교 대학원에서 이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현재 대한미용사회중앙회 경기도 지회장과 중앙회 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우리나라 K-뷰티 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기도의 숨은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15일~16일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19 OMC 헤어월드 세계대회에 한국 미용 선수단을 이끌고 헤어월드 세계대회에 참가하여 한국 미용인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세계제패 4연패의 우승트로피를 차지하였으며 이 대회에서 한미림 회장은 OMC 헤어월드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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