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미용사회중앙회 최영희 회장이 우리은행에서 주관한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융감독원이 ‘자영업자 금융 애로 현장청취반’을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현실에 알맞은 금융제도를 개설하는 것을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지난 8월23일 협약식에는 최영희 회장을 비롯하여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은행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대한제과협회,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화원협회 골목 상권을 대표하는 5개 업종의 협회장이 참석했으며, 우리은행이 협력하는 마케팅 플랫폼 회사인 모비두 대표가 함께 했다.
최영희 회장은 발언을 통해서, “골목상권의 부진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있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금융제도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이번 협약식을 통해서 자영업자들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길 바라며 대한미용사회중앙회도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우리은행은 앞서 협약을 맺은 협회 전용 통장을 개설하고, 협회에 소속된 소상공인들에게 담보한도를 우대하는 등과 같은 지원을 제공한다. 모비두는 스마트폰을 통한 라이브 방식의 소스라이브와 위치 기반 서비스 줍줍 등의 어플을 개발하여 협약 된 단체에게 제공한다.
윤석헌 금융 감독원장은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금융 서비스 제도가 필요한 현실" 임을 언급하며, “금융 감독원과 협약을 통해 금융 지원을 넘어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에 주력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포용적 금융 생태계 조성과 소상공인들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이 해소됨과 동시에 혁신 투자기업의 기술력 지원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 또한 기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