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APP,16기 마카오 여행
동국대학교 APP,16기 마카오 여행
  • 이대로
  • 승인 2019.08.26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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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3일(금)~26일(월)까지3박4일

동국대학교 APP 16기 원우회(회장 손기수)는 지난 823()부터 26()까지 34일간 마카오 워크숍을 진행했다.

마카오는 450년간 포르투갈의 지배를 받다가 1999년 중국에 반환된 곳이다. 그 후 마카오는 카지노 산업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하여, 현재 재정 수입의 60% 이상이 카지노 산업에서 충당된다고 한다. 그렇다고 도박 천국이나 환락의 도시로 단정 지으면 큰 오산이다. 우리나라 종로구보다 약간 더 큰 마카오에는 세계 문화유산이 밀집해 있는 곳이기도 하다.

20058개의 광장과 22채의 유서 깊은 건축물이 마카오 역사 지구(Hsitoric Center)’라는 이름으로 세계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이런 마카오가 도보 여행자들이 사랑하는 여행지로 급부상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골목을 따라 세계 문화유산이 오밀조밀 연결되고 동화책에서나 보았던 파스텔톤의 예쁜 건물들, 야자수, 푸른 바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남유럽과 중국의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마카오는 도심 휴양지로도 제격인 곳이다.

이런 도시를 구석구석 여행할 수 있었던 것은 16기 유재숙 대표의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을 적은 경비로 안내해준 덕분이라고 동반자들의 한결같은 칭찬이었다.
경쟁적으로 건축된 웅장한 호텔들이 저마다의 아름다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하는 도시 마카오는 현재도 매립지를 계속 늘려가며 세계인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윈플레이스 호텔에서의 케이블카와 분수 쇼는 그야말로 흥을 돋우기에 안성맞춤이었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호텔에서의 다이아몬드 물쇼는 그야말로 환상 그 자체였다.

233m의 마카오 타워에서 마카오 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는 경관과 번지점프의 기염은 관광객들의 간장을 써늘하게 하는 스릴만점의 또 하나의 볼거리??? 번지점프 한 번에 60만원을 내고 뛰어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줄을 지어 기다리는 이용객들을 보며 여유있는 중국인들의 취미는 보통사람들과 역시 차이가 있다는 현장에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꼈다.

포루트칼의 지배를 받으면서 유럽풍의 문화를 그대로 보존하는 문화유산은 유네스코 관광지로 등재할 만한 가치가 있다는 현장이었다. 포루트칼 지배 당시 30만의 작은 도시에 30개의 성당을 건립해서 천주교를 전파하려는 노력이 숨겨져 있는 곳, 그래서 성당의 유래를 소개하면

성 프란시스 자비에르 성당
1928년 동양의 선교사라고 불리우는 프란시스 자비에르 신부의 유골을 안치하기 위해 만들어진 성당으로 일본인과 베트남인 순교자의 유골을 모시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바로크 양식의 노란색 외관, 파란문과 빨간색 등이 밝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방면 성당 천장에 그려진 하늘과 비들기는 신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벽면에 그려진 그림 속에는 중국여신이 아기를 안고 있어서 중국판 성모마리아라고 불린다.

성 안토니오 성당
1558년부터 1560년까지 2년여에 걸쳐 건축된 마카오에서 가장 오래된 세 곳의 성당중에 하나 이곳은 포르투칼인 들이 결혼식을 많이 하여 꽃의 성당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김대건 신부가 18세에 마카오로 건너와 공부한 장소이기도 한다. 성당 안에 김대건 신부의 동상이 놓여 있고 매주 토요일 530분 한국어로 주일 특전 미사를 봉헌하고 있으며 현재 성당 아래쪽에는 김대건 신부의 뼛조각이 안치되어 있다고 한다.

성 바울성당
17세기 초 이탈리아 예수회 선교사가 마카오에 가톨릭을 전파하기 위해 설계한 성당으로 마카오를 대표하는 성당 유적지이다. 1637년부터 20여 년 간 건축되었으며 처음에는 예수회 대학으로 사용되다가 1835년 태풍과 세 번의 화재로 인해 본관이 붕괴 되었고 현재는 5단 구조의 정면 벽과 계단 지하 납골당 만이 남아 안타까움을 자아내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볼 수 없는 마카오의 상징물이 되었다고 한다.

여행 가이드의 안내에 따라 마카오의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마카오는 도박과 환락의 카지노 도시라는 생각보다는 문화유산을 그대로 보존하는 역사 깊은 관광도시임을 재삼 알게 되어진 유익하고 보람된 동국대학교 APP 16기와 함께한 역사 기행이었다.

마카오 여행 참석하신 분

권미영,김은숙,손기수,신동청,유영숙,유재숙,유정란,이경수,한정해.남궁영훈,(10)

 

 

https://blog.naver.com/boss7225/221629818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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