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야? 남자야? 떠오르는 스타일 젠더리스!
여자야? 남자야? 떠오르는 스타일 젠더리스!
  • 김다을 기자
  • 승인 2019.08.0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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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리스? 그게 뭔데?
잘생긴 언니, 예쁜 오빠
얼굴에 물을 들이는 남성들
여자야? 남자야? 떠오르는 스타일 젠더리스!

여성성과 남성성을 강조하는 스타일 보다는 본연의 그 자체를 나타내기 위한 스타일인 젠더리스, 모두 이 스타일에 주목하라.

젠더리스? 그게 뭔데?

젠더리스란 얼핏 들으면 유니섹스랑 같은 말 아닌가? 라고 할 수 있겠지만 각각이 보여주는 스타일은 굉장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유니섹스 스타일은 여성들이 남성 옷에 가까운 핏의 셔츠나 슬랙스 카디건 등 남성 패션을 공유하여 보이시한 스타일을 내는 것이라면 젠더리스란 정말 말 그대로 성의 경계가 없는’, ‘중립이라는 키워드를 담고 있다. 한마디로 유니섹스는 여성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는 반면 젠더리스는 남성에 포커스가 맞춰져있다고 보면 이해하기 쉽다.

잘생긴 언니, 예쁜 오빠

요즘 스트리트에서 굉장히 자주 보이는 스타일이다. 일명 리프컷이라고 하는 이 커트 스타일은 앞머리가 굵게 흐르듯이 떨어지는 숏컷을 말하는데 그 형태가 마치 나뭇잎을 연상시킨다고 하여 leaf cut이라고 이름이 붙게 되었다.

이 리프컷을 여성이 한다면 목선이 드러나며 굉장히 샤프한 느낌과 스타일리시한 느낌을 주고 남성이 한다면 길게 떨어지는 앞머리가 부드럽게 얼굴의 측면을 감싸 한층 더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유행에 민감한 헤어디자이너라면 이 커트 스타일을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다.

얼굴에 물을 들이는 남성들

비단 패션 업계와 헤어스타일에 국한되어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SNS를 비롯해 번화가에만 지나가도 남성들이 화장한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맨즈 뷰티 제품은 물론 화장법까지 부단히 출시되고 있는 상황에 그 흔한 립밤, 썬크림조차 안 바르는 남자는 오히려 자기관리를 안 하는 남자로 낙인찍힐 정도.

사실 남성들이 색조화장을 시작한 것은 지금이 아닌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영육일치사상을 가진 신라시대의 화랑들이 그 기원이다. 더 올라간다면 기원전 3000년인 이집트에서 코울과 말라카이트, 공작석 등을 이용한 메이크업에서 찾을 수 있다.

갑자기 역사이야기가 왜 등장하냐고? 내말은 즉, 남성들이 화장을 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게 볼 이유가 없다는 뜻이다. 여성의 메이크업만큼이나 아주 예전부터 존재했던 것이니 말이다.

이러한 인식변화는 남성들도 뷰티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는 것과 동시에 더 이상 화장품과 메이크업은 여성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을 뜻하기에 남자가 화장도 해?’ 라는 생각은 이제 젠더리스를 모르는 구시대적 발상임이 되어버렸다.

https://blog.naver.com/boss7225/2216020704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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