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APP산악회 수덕사,예당 저수지 출렁다리 다녀와
동국대학교 APP산악회 수덕사,예당 저수지 출렁다리 다녀와
  • 이대로
  • 승인 2019.04.15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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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4일(일) 33명 산악회원 참가....태풍,돌풍, 비바람과 맞서
동국대학교 APP산악회 수덕사,예당 저수지 출렁다리 다녀와
동국대학교 APP산악회 수덕사,예당 저수지 출렁다리 다녀와

동국대학교 APP 산악회(회장 손종진)는 지난 414() 충남 예산군 소재 수덕사를 관람하고 이어 국내 최장 거리의 예당 저수지 출렁다리를 트레킹 했다.

이날 일기예보는 태풍과 돌풍 그리고 비바람이 강하게 불며 기온이 매우 추울 것이라는 예보였다, APP 산악회는 이랑 곳 하지 않고 아침 8시 사당역에 준비된 관광버스에 집결하기 시작했다. 정각에 사당역을 출발한 일행들은 고종화 총무의 안내에 따라 충남으로 향했다. 황형하 산악대장의 산행 코스는 용의 몸집에 봉황의 머리를 얹은 듯한 형상에서 유래되었다는 충청남도 홍성군 홍북면 용봉산287의 해발 381m의 용봉산이었으나 날씨 관계로 수덕사로 계획을 변경하게 되었다.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사천리 덕숭산에 위치한 수덕사는 유명 사찰이라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붐비기로 유명한 사찰이다. 각자 준비한 비옷을 갈아입고 수덕사 관람을 시작한 일행들은 빗속에서도 즐거움을 만끽하며 산행보다 더 만족해했다. 사찰을 구석구석을 관람하며 대웅전에서 큰절을 올리는 불자 동문들도 있었다.

뿐만 아니라 수덕사 입구에 있는 이응노 화백이 작품 활동을 했다는 수덕여관을 둘러 보기도 했다. 이응노 화백은 한국에서 동양화가로 활동하다가 프랑스로 건너가 유럽에서 활동했다는 유명화가로 수덕사 미술관에 고인의 작품들이 생생하게 전시되어 또 다른 문화체험을 만끽하기도 했다. 이어 이환기 작가의 우드버닝 개인전을 관람하며 작가의 작품 설명 및 작가와 기념 촬영을 하며 예술의 세계에서 즐거움을 체험하기도 했다.

수덕사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국보 제49호인 목조건물의 대웅전이 1308년도에 건립되어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수덕사는 60년대 가수 송춘희가 부른 수덕사의 여승이라는 노래 때문에 수덕사만 오면 여승 생각이 난다는 일행들의 말도 귀를 솔깃하게 했다.
그러나 수덕사는 원래 비구(남자 스님) 사찰이었는데, 1900년대 초에 만공스님(1871~1946) 당시, 수덕사 부속의 "견성암"이라는 암자에서 비구니 (여자) 스님을 받기 시작하였는데, 이는 덕숭산 중턱의 정혜사 부근 작은 규모의 초가집에서부터 시작하였고, 그 초가집이 비구니 선방으로 자리를 잡으면서 주로 비구니들의 수행처가 되었다고 한다, 유명한 일엽스님(1896~1971)도 그곳에서 수도를 했었다고 한다. 견성암은 1960년대 후반부터 증개축을 거쳐, 현재는 현대식 건물로 바뀌었으나 일반인들이 많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수덕사의 견성암과 대웅전의 차이점은 병원에서 내과와 외과라고 생각하면 관람객들의 이해가 빠르다.

수덕사 관람을 마친 일행들은 예당 저수지로 향했다. 버스가 이동하는 동안 비는 그치고 햇볕이 쨍~하고 나기 시작했다. 일행들은 누가 시키기라도 한 듯 일제히 함성과 함께 반갑다는 박수가 터져 나왔다. 예당 저수지는 역시 관광객들로 인산인해였다. 지난 46일 개통한 예당 저수지의 출렁다리를 관람하기 위해 전국에서 온 것 같다.

목적지에 도착한 일행들은 주차장 한 곁에 돗자리를 깔고 준비해온 음식 잔치를 벌였다. 각자 준비해온 음식들은 참가자 33명이 소화하기 어려울 정도의 푸짐한 광경이었다. 먹여주고 나눠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동국대학교 APP 산악회의 깊어진 우정을 재확인하는 현장이라고나 할까????

점심을 마친 일행들은 본격적인 출렁다리 트레킹이었다.
국내에서 최장거리(402m)를 자랑하는 예당저수지 출렁다리는 소문대로 인산인해였다. 호기심과 기대 속의 출렁다리는 생각보다 스릴을 느끼지는 못했다.

충청남도 예산군 신양면·응봉면·대흥면·광시면 등 4개 면에 걸쳐 있는 국내 최대의 예당 저수지는 남북으로의 길이가 10, 동서길이가 70, 저수량이 4,607만 톤이다. 관개면적 91.89로 단일저수지로는 국내에서 가장 크다고 한다. 본래는 농업 관개용으로 축조되었으나 생활용수 공급과 홍수조절기능도 하며. 각종 담수어가 풍부해 낚시터로도 이용되며, 1986년 국민 관광지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호수 중간에 우뚝 선 황금나무라 불리는 미루나무가 관광객들로부터 인기라고 한다. 예당호에 반쯤 잠긴 이 나무는 해가 뜨고 질 때 황금빛으로 물드는데, 그 광경이 무척 황홀하다고 한다. 쓸쓸했던 마음이 더없이 풍요로워지는 순간이라며 전국의 사진 애호가들이 작품사진 촬영 장소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예당 저수지의 트레킹을 마친 일행들은 이곳 예당가든에서의 민물 매운탕이 또 하나의 별미?? 민물새우와 수제비를 얼큰하게 요리한 예당 저수지의 맛집은 소문대로 일품이었다.
동국대학교 APP산악회는 날씨 관계로 코스를 변경하여 관광과 트레킹을 겸한 하루 일정이 더 많은 추억과 힐링의 시간이었다고 참석자 모두가 이구동성~~~

일정을 마친 일행들이 서울로 향하면서 예산 재래시장을 들러 예산의 명물 예산 국수를 참가자 전원에게 선물한 손종진 산악회장의 따뜻한 인간미가 더 큰 리더십으로 승화되었다.
봄비와 함께한 동국대학교 APP산악회의 제83차 산행의 짧은 여정은 긴 감동이 되었고 메마른 감성을 촉촉하게 적시어준 하루였다. 동국대학교 APP 산악회 fighting~~~

참가하신 분
손종진,손기수,최원영,김경태,김영남,장명숙,송미영,정케론,이은숙,권다애,박대은,조미경,채수윤,심호석,유정란,유영숙,고종화,이정원,이혜영,이종흥,안미경,신순정,신다겸,윤석권,김종수,오은영,최정자,황형하,김희원,김기자,유지선,남궁영훈,(32)

동국대학교 APP산악회 수덕사,예당 저수지 출렁다리 다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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