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희는 언니에 대해 “영어학원 상담 선생님으로 일하고 있고 아직 시집을 못 갔다”고 디스했다. 이어 “로아랑 혼자 살게 되면서 걱정된게 혹시라도 병원갈 일이 생겼을 때 많이 당황할 것 같더라. 같이 해결해줄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해서 언니한테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언니한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나영은 “너무 좋겠다”며 부러움을 표했다.
조윤희는 언니를 위해 오징어 넣은 라면을 끓였고 두 사람은 함께 늦은 저녁식사를 했다. 이후 조윤희의 언니는 로아와 함께 놀이를 했고 조윤희는 밀린 집안일을 했다. 한참을 놀던 로아는 잠자리에 들었고 조윤희는 언니와 맥주타임을 가졌다. 김현숙은 “저런 맛도 있어야지. 저 맛에 하루종일 (육아)하는 거예요”라며 공감을 표했다.
조윤희는 언니에게 “계속 먹고 설거지하고 치우고 그걸 계속 하니까 좀 힘들지”라고 지친 마음을 표현했다. 언니는 “욕봤네”라며 다독였다. 김현숙은 “언니가 남편같다. 집안일 하는 동안 아이도 봐주고 맥주도 한 잔씩 하고..”라고 말했다.